본문 바로가기
반려동물

[반려동물] 반려견 예방접종시기 및 순서 정리

by minkegorae 2025. 4. 11.
반응형
SMALL

예방접종 관련 사진

처음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어떤 백신을 언제 맞혀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죠. 백신 접종은 단순히 병을 막는 걸 넘어서 반려견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. 특히 시기와 순서를 잘 지켜야 제대로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, 오늘은 반려견 예방접종 종류와 접종 순서, 그리고 꼭 알아야 할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보려고 해요.

생후 첫 4개월, 꼭 챙겨야 할 필수 백신

강아지가 처음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‘접종 이력’이에요. 보통 생후 6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게 되는데, 이때 맞는 백신이 바로 종합백신(DHPPL) 입니다. 디스템퍼, 간염, 파보 등 위험한 전염병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백신이에요. 접종은 대체로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: - 6~8주령: 종합백신 1차 - 8~10주령: 종합백신 2차 - 10~12주령: 종합백신 3차 - 12~14주령: 종합백신 4차 - 16주 전후: 종합백신 5차 (필요 시) 이렇게 4~5차까지 마무리되면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기 때문에, 꼭 순서와 간격을 잘 지켜야 해요. 접종 간격은 보통 2~4주 정도 간격으로 맞추고, 이후엔 1년에 한 번씩만 리마인더 개념으로 추가 접종하면 됩니다.

광견병과 기타 선택 백신, 언제 맞아야 할까?

광견병 백신은 모든 반려견이 꼭 맞아야 하는 필수 접종이에요. 보통 생후 3개월부터 가능하고, 이후에는 매년 한 번씩 접종하면 됩니다. 동물등록이나 외출 시에도 이 접종 증명이 필요하니, 잊지 말고 챙겨두세요. 이외에도 생활환경에 따라 고려해야 할 선택 백신들이 있어요: -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: 생후 8~9주부터 2회 접종. 장염 같은 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에요. - 켄넬코프 백신: 12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고, 애견 유치원이나 호텔 자주 가는 아이들에게 추천돼요. - 인플루엔자 백신: 호흡기 질환 예방용. 2차 접종 필요하고, 이후 매년 갱신해요. 선택 백신은 꼭 수의사와 상담한 뒤에 아이의 생활 패턴이나 외출 빈도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는 게 좋아요.

성견이 된 이후의 접종 관리 팁

생후 6개월을 넘기고 나면 이제 성견 단계로 접어드는데요, 이때부터는 매년 주기적으로 백신을 관리해주는 게 중요해요. 기본적으로는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을 1년에 한 번씩 접종해주면 되고요, 선택 백신은 환경에 따라 조율하면 됩니다. 접종은 가능한 한 분산해서 맞히는 게 좋아요. 예를 들어 종합백신 → 일주일 후 광견병 → 또 일주일 후 선택 백신, 이런 식으로요. 동시에 접종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어서 가급적 나눠서 맞히는 게 안전해요. 또한 접종 후에는 아이의 컨디션을 꼭 지켜보는 게 중요합니다. 열이 나거나 축 처진다면 병원에 문의하세요.

예방접종은 반려견과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관리입니다.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, 접종 스케줄만 잘 기억해두면 생각보다 간단해요. 중요한 건, 우리 강아지에게 꼭 맞는 백신을 적절한 시기에 맞히는 것! 오늘부터 달력이나 메모장에 접종 날짜를 정리해두고,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보세요.

반응형
LIST